✐2023년 10월 12일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1. 교 육 명: 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교육
2. 교 육 일: 2023-12-12(1시간)
3. 교육강사: 최희도
4. 교육장소: 라온클린패밀리 교육장
5. 교육대상: 근로인 및 종사자

►교육 내용
가을철 야외 작업, 발열성 질환에 주의하세요!
야외활동이 많은 9~11월,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 급성 발열성 질환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풀숲, 논밭, 산 등 진드기와 설치류가 많은 곳에서 작업을 하거나, 거리조성 사업, 숲 가꾸기 사업 등으로
야외 작업이 많은 작업자는 감염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 한다.
참고자료: ｢진드기, 설치류에 의한 발열성 질환 예방 수칙·발열성 질환 예방｣, 안전보건공단 /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개요｣, 질병관리청

발열성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나 세균 등의 병원체에 감염되어 급성 발열을 발생시키는 질환으로, 대표적 발열성 질환은 진드기를 통해감염되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들쥐 등 설치류를 통해 감염되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등이 있다. 


‘쯔쯔가무시증(Tsutsugamushi disease, Scrubtyphus)’을 발생시키는 쯔쯔가무시는 길이 0.3~0.5㎛정도(0.15~0.2m m),
폭 0.2~0.4㎛이며, 사람은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된다.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세계적으로 수백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쯔쯔가무시증과 관련 있는
털진드기는 7종으로 알려져 있다. 털진드기는 유충으로 가을에 설치류에 붙어 흡혈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 th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에 물려 감염된다. 이 진드기는 2~3mm의 크기로
갈색을 띄며 날개는 없다. 주로 숲속이나 들판에 서식하며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바이러스는 0~100nm 크기의 구형으로 큰분절(L), 중간 분절(M), 작은 분절(S)의 3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신증후군출혈열(Hemorrhagic fever with renalsyndrome)’은 한타 바이러스(Hanta virus)에 속하는 한탄
바이러스(Hantaan virus)와 서울 바이러스(Seoul virus)에 의해 발생된다. ‘유행성출혈열’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하는 제3군 감염병이다.
한타 바이러스에 속하는 바이러스들은 각각 고유한 야생 설치류를 숙주로 삼고 있다.
한탄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들쥐의 72~90%를 차지하는 등줄쥐가 주로 매개하며, 서울 바이러스는 도시의 시궁쥐가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한탄 바이러스와 서울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 집쥐의 소변, 대변, 타액 등의 배설물을 통해 바이러스가 배출된 공기를 흡입하면서 감염된다.
‘렙토스피라증(Leptospirosis)’은 렙토스피라균(Leptospirainterrogans)에 의해 발생되며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되는 인수 공통 감염병이다.
균의 크기는 0.1×6~20㎛의 아주 가늘고 촘촘히 꼬인 나선형 모양을 하고 있으며, 환경만 적합하면 외부에서도 생존과 증식이 가능하다.
렙토스피라균은 온도, 산성, 세균의 오염 등에 예민해 위액, 담즙에서는 쉽게 죽는다.
들쥐와 같은 설치류와 소, 돼지, 개 등이 균을 매개하는데, 들쥐의 20%가 렙토스피라균에 감염되어 있다.
균에 감염된 매개체들의 소변으로 배출된 균이 흙이나 개울, 강물, 지하수 등을 오염시키고, 이 균에 오염된 물이나 토양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의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발열성 질환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산림・공원・거리조성사업 종사자, 배수로 공사 종사자, 농업・임업・벌목업종사자,
조경 및 제초작업자, 습지 등에서 작업하는 작업자, 야생 설치류와의 직접 접촉 및 배설물을 통한 간접 접촉이있는 종사자 등으로
주로 진드기나 설치류가 숨어있는 풀밭이나 숲이 있는 야외에서 일하는 작업자들이다.